고향말여행

순번	방 언	표준어	지 역	사진	소리	파일

2078	한택[-_] ｢명사｣	한턱	[ 울산 ]
	@아들 났이머(낳았으면) 한택 내애라(-어라)./논 사머(-면) 한택 낵기(-ㄹ게). [이상 울산사전]



2077	한탯물[명]	큰물, 홍수	[ 함양 ] [구비]
	@한탯물이 졌는데<함양구비18-490> *한[大]-ㅅ-대[大]+물, '한태'는 겹친꼴 &김승호(2020.6.1)



2076	한테	같이	[ 창녕 하동 ]
	@이것도 저기 한테 모다라 &하동 박용규



2075	한테[-_] ｢조사｣	한테. 에게	[ 거제 거창 고성 김해 남해 마산 밀양 부산 사천 산청 울산 의령 진주 진해 창녕 창원 함안 함양 합천 ]
	@니이 그거 누한테 갖다 주끼고?(=너 그것 누구한테 갖다 줄 거니?)/누우야한테 갖다 주끼다.(=누나한테 갖다 줄 게다.)[이상 창원] '한ㅌ(명사)+에(처격조사)'로 구성된 말이다. 관련어: 한테[_-], 한트로, 한투루 *방언형 한테: [거제 거창 고성 김해 남해 마산 밀양 부산 산청 울산 의령 짖주 진해 창녕 창원 함안 함양 합천] 헌테: [하동] 한께; [사천 통영] 인데: [부산 울산 창녕 함안] 자테: [양산] &정리: 김정대 &함양:박행달



2074	한테[_-] ｢명사｣	한데	[ 거제 거창 고성 마산 울산 진주 진해 창녕 창원 통영 하동 함안 ] [구비]
	한곳이나 한군데. @한테 모아라.[진주 창원]/한테 같이 그래 디리고 살아가지고<거창구비5-54>/신랑하고 각시하고 한테 자고 살았던 기라.<울산구비13-455> '한테[_-]'와 '한테[-_]'는 뜻이 서로 다른 말이다. '저조-고조'로 발음되는 전자는 '한곳, 한군데'의 뜻을 갖는 명사인 반면에, '고조-저조'로 발음되는 후자는 표준어 '(누구)한테, (누구)에게'의 뜻을 갖는 조사이기 때문이다. 조사 '한테'는 '한ㅌ(명사)+에(처격조사)'로 된 말이다. 명사 '한테'는 명사 '한데'에서 '한'을 따고, 조사 '한테'에서 '테'를 따 만든 말이다(혼태어). 명사 '한테'의 성조가 '저조-고조'인 것은 명사 '한데'의 성조 '저조-고조'이기 때문이다. 이런 혼태가 일어난 것은 '한데'의 '데'가 조사 '한테'의 '테'에 유추된 결과이다. @한투루 가 갖고는 돈을 몬 번다.<거창구비5-807>(=한군데를 가지고는 돈을 못 번다.) 방언형 : 한테, 한투 & 거제 김의부 : &협의김정대: '한투루'는 '한투(즉, 한테)+로(구격조사)'의 구조가 아니라 '한ㅌ+우루(구격조사 '으로'의 변이형)로 된 말이 아닌지요? <거창구비>의 뜻풀이가 "한곳으로(한군데로) 가서는 돈을 못 번다."가 아닌지요? 올림말 '한트로'와 '한테[_-]' 등 참조.



2073	한테[__]2 ｢조사｣	한테	[ 울산 ]
	@우리한테/느그한테(너희-)/아지매한테(아주머니-)/니한테도(너-) 돈 주더나(-더냐)?/키안(키운) 개한테 물맀다(물렸-). *방언형: 안테[__], 인테[__], 보고[__], 에게[__] [이상 울산사전]



2072	한테[조사]	-에게	[ 거창 밀양 울산 의령 진주 창녕 창원 통영 함양 ] [구비]
	‘위치’를 나타내는 조사 방언형: -한'테:[거창 밀양 울산 진주 창녕 창원 통영 함양] -ㄹ로/-을:[거제 밀양 울산 의령 진주 하동]@저거를 날로 잡아가지고 한 번 실컨 주면은<울산구비12-338>/머슴을 딸로 우예 주겄노(=머슴에게 딸을 어찌 주겠노? 말이지.<밀양구비7-417> 여격에 '-ㄹ로/-을' 형태를 쓰는 것이 경상방언의 한 특징이다. '묻다, 말하다'등의 '말하다'류 동사, '달다, 맡기다, 주다' 등 수여동사의 위치를 나타낼 경우 '-을/-ㄹ로'가 실현된다. -안테/아테:[동래 양산 울산] -여'께:[함양]@그기'이 좋은' 말이'야'. "여'께, 여'께, 여'께 물'어보라" 카'는' 거 보'당 그기'이 좋은' 말이'야'.(그게 좋은 말이야. "여께, 여께, 여께 물어보라"고 하는 것보다 그게 좋은 말이야.) <정문연 방언 녹음 자료, 함양> -에게:[거창 고성 산청 하동 함양]<정문연 자료> -에'께:[함양]@저사람에'께 물'어보시오.(저사람에게 물어보시오.) <정문연 방언 녹음 자료, 함양> -헌테:[남해 하동] -한투:[진주 함양]@한투로<진주구비3-660>[함양1:380] -인데:[울산 의령]@니인데도 돈 주더나?/품을 저그인데도 줃가[주까][이상 울산] -인테:[진주 함안]@말로 내인테 하라.<진주구비3-265> -자테:[양산 울산]@내자테 와 묻노?/동네 사람자테 물어 바라.[이상 울산]/인자 부모자테 효를 하머<울산구비12-337>/나 많은 영감자테<울산구비12-564>/시할매자테<양산구비15-69> -저테:[고성 김해 밀양] -한께/-한케[거제 사천 통영](<-한테X-에게) ‘-한테, -보고’에 선행하는 체언은 [+유정]의 의미자질을 가진다. *곁-에[조사]>잩에[자테]>-자테, 젙에[저테]>-저테 (문헌)내한ᄐᆡ 오는 이ᄂᆞᆫ 나을 위ᄒᆞ야 염블ᄒᆞ고 <臨終 4a>/당자한테는 허락을 받아가 왔입니더.<진주구비3-696>/아부지한테 갖다 디리라(=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) 우라부지한테 물어 보께이.[고성]/아부지한테 말하고 가아라./어무이한테 무신 돈이 있일끼라고./할매한태 고만 치대라./철수한테 놀러 가자.[고성]/개한테 물릿다./철이가 배미한테 물맀다.[이상 진주] 관련어:한테'(한데, 한군데, 한곳) &김정대/김승호(2020.11.6/2021.2.20)



2071	한테ː[_-]1 ｢명사｣	한곳. 같은 곳. 한데	[ 울산 ]
	@서이서(셋 이서) 한테 자고, 한테 묵고(먹-), 한테서 일한다./한테만 찾지 말고 다른 데도 찾아바라(찾아봐라)./느그(너희) 누부도(누나-) 내캉(나와) 한테 있다가 갔다. [이상 울산사전]



2070	한테서[___] ｢조사｣	한테서	[ 울산 ]
	@니한테서(너-) 술내 난다. *방언형: 안테서[___], 인데서[___], 인테서[___], 한테서러[____] [울산사전]



2069	한테서러[____] ｢조사｣	한테서	[ 울산 ]
	*방언형: 안테서러[____], 인데서러[____], 인테서러[____], 한테서[___] [울산사전]



2068	한투루[-__] ☞한트로 ｢부사｣	한데로	[ 거창 ]
	@한투루 가 갖고는 돈을 몬 번다.(=한곳으로 가서는 돈을 못 번다.)<거창구비5-807>



2067	한트로[-__] ｢부사｣	한데로	[ 남해 사천 ]
	한곳으로. 한군데로. @나락단을 뭉낄라 쿠모 입삭 있는 그을 울로 한트로 가거로 해야 덴다.(=볏단을 묶으려고 하면 이삭 있는 그걸 위로 한데로 가게 해야 된다.)[남해] '한트로'는 '한ㅌ+으로'로 분석되는 말이다. '으로'가 구격조사임을 감안하면, 명사는 '한ㅌ'일 수밖에 없다. 그러나 다른 예를 더 발견할 수가 없어서 '한트로' 전체를 하나의 부사로 처리한다. '한ㅌ'의 존재는 '한테'의 정체도 알게 해 준다. '한ㅌ+에(처격조사)'가 문법화한 것이 '한테'라는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. 관련어: 한테[_-], 한테[-_], 반ㅌ(半) 방언형 한트로: [남해] 한투루: [거창] &함안, 창녕: 한테로 *정리: 김정대 &밀양:한테로



2066	한판[-_] ｢명사｣	한판	[ 울산 ]
	@노롬(노름) 한판./시름(씨름) 한판./하토(화토) 한판 벌리라(벌려라). [이상 울산사전]



2065	한팬[-_](←-便) ｢명사｣	한편(-便)	[ 울산 ]
	@한팬은 고맙지만 한팬은 싫다. [울산사전]



2064	한팽상[_--](←-平生) ｢명사｣	한평생(-平生)	[ 울산 ]
	@한팽상～아 넘보고(남-) 욕 안 하싰다(하셨-)./이분에(이번-) 몬(못) 보머(-면) 한팽상～아는 그런 구경 몬학(못할) 김데이(겁니다). 활용 정보: 한팽상도[_--_], 한팽상아[_--_]→한팽사ː[_--](-에), 한팽상아는[_--__]→한팽사ː는[_--_](-에는), 한팽상부터[_---_], 한팽상까지[_---_] 방언형: 한팽성[_--] [이상 울산사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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